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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중국 성장률 하향조정 날짜 2014.03.31 18:44
글쓴이 관리자 조회 1533
지난 5일 전인대 개막식날 리커창 총리가 제시한 올해 목표 성장률은 '7.5%'였다. 리 총리가 7.5% 목표를 제시한지 한달도 지나지 않아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중국의 올해 성장률전망을 낮춰잡고 있다. 발표되는 지표가 낙관적이지 않으며 실물경제에서도 악재가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2014년 GDP성장률을 7.6%에서 7.3%로 낮췄다. 성장률전망치를 낮춘 것은 중국의 올해 초 무역·소비 부진이 이유였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1분기 전망치는 7.3%, 2분기는 7.5%, 3분기는 7.3%, 4분기는 7.2%로 제시했다. 내년 전망치 역시 7.6%로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도 3.0%에서 2.6%로 낮춰잡았다.

이 밖에도 메릴린치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7.6%에서 7.2%로, JP모건은 7.4%에서 7.2%로 각각 하향 조절했다. 스위스은행은 중국 2014년 GDP성장률 전망치를 7.8%에서 7.5%로 낮췄다. 왕타오 스위스은행 중국 수석경제학자는 "올 1~2월 중국의 실물경제는 전망치를 밑돌아 시작부터 힘이 빠진데다 수출과 부동산 전망 또한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중국내부에서도 올해 경제성장률이 7.5%에 못미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왕젠(王建) 거시경제학회 비서장은 지난24일 "올해 경제는 분기별 GDP 증가율이 계속 하락해 7% 안팎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7%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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