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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경제제재 동병' 이란-러시아, 원전 2기 건설계약 '상련' 날짜 2014.11.14 12:58
글쓴이 관리자 조회 1134
이란이 러시아와 페르시아만에 원전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양국은 둘다 서방 경제 제재를 받고 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9일(현지시간)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원자력청(AEOI) 청장이 11일 러시아를 방문해 원전 2기 건설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와 이란은 9월에도 양국의 경제를 부양시킬 일련의 무역과 투자 조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합의에 따르면 러시아는 1000메가와트(MW)용량의 원전 2기를 페르시아만과 인접한 해안도시 부셰르에 건설한다. 부셰르엔 러시아가 건설한 1000MW 용량의 원전 1기가 지난해 9월 완성돼 가동중이다.

이란은 향후 부셰르에 4기를 비롯해 20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해 석유와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다.

이란은 원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하지만 에너지원 다양화라는 평화적 목적에서 이같은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원전건설 움직임은 미국과 서방국과의 관계에 또다른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이란은 핵협상 타결시한인 11월 24일을 보름 앞두고 있다. 그간 서방은 이란의 농축 우라늄 생산 능력을 줄이는 대가로 각종 경제제재를 완화할 것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서방의 모든 제재가 영구적으로 해제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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