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1095~1120원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동향(2014. 11. 17 ~ 11. 21)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주 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 및 롱스탑 물량 유입으로 1092원까지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일본 GDP 성장률 저조(3분기 -0.4%), 소비세 인상 연기, 조기총선 발표 등 엔화 약세 이슈가 부각되고 FOMC 의사록을 통해 미국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되면서 원화 또한 엔화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전주대비 13.3원 상승한 1113.8원에 마감했다.(11월 14일 1100.5→11월 21일 1113.8원)

지난주 엔-달러 환율은 일본 수출 호조 등 달러화 약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대로 아베 총리가 소비세 인상 연기(2015→2017년) 및 조기총선을 발표하고 일본은행 또한 기존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를 공언함에 따라 엔화 약세가 5주째 지속되면서 7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주대비 1.5엔 상승한 117.79엔에 마감했다.(11월 14일 1100.5→11월 21일 1113.8원)


●이번주 전망(2014. 11. 24 ~ 11. 28)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차별화에 따른 엔-달러 환율 상승 기조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월말 네고물량 출회 및 중국 금리인하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완화에 따라 상단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주간예상 1095~1120원)

 

●중기 환율 전망

예측기관 / '14년 4분기/'15년 1분기/'15년 2분기

Barclays /     1120     /     1142    /    1148 
BNP Paribas/ 1000     /     1150   /     1150
St.Chartered/ 1100     /     1110   /     1125